Bonho & P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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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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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저기 뜬금없이 전화를 많이했다.

자연스러운 접근은 아니었던것같아 “이래도 되나?” 라는 생각에 할까 말까 엄청 고민 많이 했는데,

용기내어 전화를 했다.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기분좋게 받아주셔서 감사했다.

머리속이 멍멍이들로 가득하다.

작업하고 있는데 멍멍이가 와서 “멍멍멍! (아빠 힘내세요!)” 라며 내 다리좀 긁어주면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미친속도로 작업끝내고 멍멍이랑 놀수 있을 것 같은데

흑흑흑

멍멍멍

흐긓긓ㄱ흐긓가ㅣ기흑히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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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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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집사정으로 인해 학교를 금방 그만두게 되었다.

오래 다니지 못한만큼 많은 것을 배우진 못했는데 한가지는 확실하게 배우고 그만두게되었다.

멋진 사진을 보는 것.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아침에 꼭 멋진 사진을 보고 출근을 하신다고 했다.

멋진 풍경들을 보고 살아야 그만큼 눈과 마음과 생각이 좋아져, 그만큼 예쁜것들을 만들수 있다나 뭐라나

그 말씀이 너무 멋져서 그 이후로 한참을 아침에 일어나면 습관처럼 멋진 풍경사진만 찾아보곤했었다.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만드는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게 나중에 쌓였을때 분명히 좋은 영향을 주었던것같다.

어떤 브랜드는 일본 잡지나 유행하는 아이템들을 보면서 디자인을 한다고 한다.

“오 이 디자인 좋은데, 이 디테일 좋다. 이번 옷에 써야지.” 뭐 그런거겠지 싶다.

어찌보면 디자인 작업에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편하고 뭐 그럴수도 있지만, 다들 그러니 이게 정말 똑같이만 안만들면

카피가 아닌 상황이긴 하지만, 그게 재밌나? 그거 만들어서 행복하나?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급했나? 싶은 것들도 많고, 뭐 나도 자료같은걸 아예 안보는 건 아니지만,

가능하면 다른 브랜드들 가방을 보면서 여기서는 이런식으로 했으니 난 다른 방식으로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건 자료를 대하는 자세 차이겠지만.

자료를 찾는 다는 것이  연구하고, 파고들어가고, 지식을 쌓는 것이라면 당연히 멋진 작업이겠지만,

단순히 디테일 카피로 쓰기엔 좀 자신한테 창피하지 않나 싶다. 그러고는 “우리 신상이야. 어때? 죽이지? ”

라고 하면 좀 창피할것같아서.. “아니야 난 그게 연구한거야.”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냥 내가 느끼기엔 그렇다고.

내 속도 모르겠는데, 남의 속을 어찌 알겠나.

그냥 새벽에 어떻게 하면 죽이는 가방을 만들어서 칭찬 한번 받아볼까 와

얼마전 만난 분의 “우리나라 브랜드는 창의적이지 않아요.” 라는 말이 함께 생각나서.

앞으로의 개인작업에 대한 자세를 바로잡아보고자 써보았음.

아무튼 다음주에는 좀 더 발전된 작업이 나왔음 하는 바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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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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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몇개 있었는데, 다 취소됐다.

작업실에서 무한도전보고 잠깐 자고 일어나니 12시다.

너무 일찍 잤나보다. 뭔가를 만들어보려고, 생각중이긴한데 딱히 생각이 나질 않는다.

몇일전 꿈에서 만들었던 가방을 만들고 싶은데, 생각이 나질 않는다.

난 꿈을 매일꾸는데 가끔 꿈속에서 가방의 신이 나타나 ”병신짓 그만하고, 이런거나 좀 해봐봐” 라며,

죽이는 아이템을 주곤 하신다. 감동에 벅차올라 잠에서 깨고 3분 정도지나면 생각이 나질 않는다.

메모하는 습관이 아주 중요하다는 걸 다시한번 느낀다.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건 아주 예전부터 느꼈는데 아직도 못고치는걸보면 난 평생 죽이는 걸 못만들껀가보다.

하지만 무엇이는 때가 있는거니께 언젠가 죽이는 걸 만들수 있겠지? 안됨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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